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했다.
연준은 21일(현지 시간) 이틀 간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2.25~2.50%에서 3.00~3.25%로 높아졌다.
점도표를 보면 연준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4.25% 이상으로 올릴 전망이다. 최종금리(terminal rate·터미널 레이트)로 내년에 4.6%를 제시했다. 내년에는 금리인하가 없다.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올해 0.2%로 6월 1.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내년에는 1.2%, 2024년에는 1.7% 수준이다.
실업률은 올해 3.8%를 거쳐 내년 4.4%, 2024년 4.4%로 높아졌다. 특히 내년 실업률 예상치가 3.9%에서 4.4%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경우 올해 5.4%, 내년 2.8%이며 2024년에도 2.3% 수준이다. 근원 PCE는 올해 4.5%, 2023년 3.1%, 2024년 2.3%, 2025년 2.1%로 2025년이나 돼야 정책목표(2%)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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