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국 32명 주한외교사절, 부산 방문…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26일부터 이틀 간 29개국 주한외교사절 32명이 부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우수정책·제도 등에 대한 해외 홍보와 정책공유를 위해 부산에서 열리는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를 방문한다.

정책설명회에서는 행정안전부·법무부·고용노동부·경찰청·부산시가 주한외국인을 위한 재난안전정책, 외국인 출입국·방역안전관리·자가격리·특별입국심사,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정책, 외국인 범죄예방교육, 지자체 차원의 외국인 안전관리 및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의 정책현장도 둘러본다. 첫째 날은 부산119안전체험관 방문해 화재대응·구급출동 등 소방안전체험을 하고 둘째 날은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사업과 주소기반 로봇 배송 시연을 참관한다.



시는 부산을 찾은 주한외교사절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이들을 북항홍보관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소개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웨스틴조선부산에서 열리는 환영오찬에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주한외교사절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주한외교사절 초청 정책설명회는 매년 서울에서 개최해왔으나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태고자 특별히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