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이용자 스스로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엘리베이터 조명시스템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8일 현대엘리베이터는 모듈형 엘리베이터 조명 시스템 엘-키트(EL-KIT)'로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 부문 아키텍처 분야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엘-키트는 엘리베이터 벽면과 천정의 8개 트랙에 5종의 조명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각각 조명은 자석 부착형으로 설치 위치와 수량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시공 후 변경이 어려운 엘리베이터 인테리어 환경을 DIY(Do It Yourself) 개념을 도입해 고객이 직접 변경할 수 있게 한 디자인”이라며 “인테리어 유지 보수시에 불가피하게 필요했던 운행 제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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