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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원하는 SW 청년 인재 육성' 상의, '아삭' 아카데미 출범

대한상의, SK플래닛과 아삭 1기 입학식 개최

6개월 간 기업 요구 직무역량 교육…교육비 등 혜택

권기섭 고용부 차관 "기업과 긴밀한 협업 지원"

우태희(세번째 줄 왼쪽 여섯번째)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28일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아삭’ 1기 입학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수건을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주도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아삭’(ASAC)을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SK(034730)플래닛과 이날 서울 마포 디캠프 프론트원 박병원홀에서 아삭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아삭은 대한상의와 SK플래닛이 제조·유통·게임·정보기술(IT)·스타트업 등 기업들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보정보통신, 넷마블(251270),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D-캠프, 앨리스 헬스케어, SK브로드밴드, SK실트론, SK, SK텔레콤(017670), SK하이닉스(000660), 쿠팡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6개월 동안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이론교육,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직무역량을 기르게 된다. 교육과정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가, 웹풀스택 개발자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업 실무진은 특강 형태로 멘토링에 나선다.



아삭 참여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지원 뿐 아니라 교육 기간 중 교육 훈련비(월 30만 원), 교육 종료 후 이력서·자소서·포트폴리오 업데이트와 컨설팅 등 취업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우수 수료 학생에게는 추후 취업 지원 시 채용 관련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윤철진 SK플래닛 부사장, 김성철 넷마블 상무와 50여명의 청년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우 부회장은 “아삭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이론 교육과 기업 현장 현장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IT분야 직무역량을 높이고 취업역량 역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신산업 분야 청년 인재양성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권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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