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아이텍(119830) 최대주주 포틀랜드아시아는 28일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지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포틀랜드아시아는 5만1,523주를 추가로 확보해 보유지분을 기존 12.19%에서 12.34%로 늘렸다.
이번 지분 확대에 대해 포틀랜드아시아측은 "그래핀 사업이 확대기로에 있는 네오엔프라와 콜드체인 의무화 수혜를 받고 있는 동우텍 등 아이텍의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증시침체로 이들 기업들이 저평가 되고 있어 경영지배력 확대를 위해 보유지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텍은 최근 그래핀 기업 네오엔프라의 지분을 71.71%로 늘렸다. 네오엔프라는 첨단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그래핀 대량 합성과 섬유 원사 양산에 성공, 휴비스와 효성, 일신방직 등을 통해 그래핀 섬유를 공급하고 있다.
아이텍의 계열사 동우텍은 콜드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송정약품은 백신유통 전문기업이다. /smileduck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