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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이투자證 “GS건설, 연간 수주 가이던스 달성 가능…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이 높지만 분양 가이던스 달성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2.8조원(+30.4%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925억원(+26.4% 전년대비)이 예상된다”며 “예상영업 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98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건축/주택 GPM(매출총이익률)은 1분기에 14.6%(주택17.0%)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며, GS건설의 과거 경상적인 주택 GPM을 20~22%로 설정한다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주택 부문에서 약 3~5% 수준의 원가율 상승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배세호 연구원은 “3분기 신규수주는 주택 위주로 2.7조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누적 수주로 봤을 때, 연간 수주가이던스 14.6조원대 비달성률은 71% 수준으로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는 국내 주택 위주의 수주로 해외 부문 수주는 가이던스(4조원) 달성 가능성이 낮다”며 “3분기 분양물량은 5,400여세대로 3분기 누적으로 16,500세대를 분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이는 연간 분양 가이던스 26,500세대 대비 62%를 달성한 것”이라며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분양 스케줄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연간 분양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지만, 금리의 급격한 상승과 부동산 경기 악화를 감안했을 때, 주택 매출 비중이 큰 GS건설의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며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금리가 안정되고, 주택부문 마진이 정상화되며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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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SEN금융증권부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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