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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2000명대…일주일 전보다 200명↓

어제보다 1만1447명 줄어…월요일 기준으론 13주만에 최저치

해외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해제된 가운데 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센터 입구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2000명대까지 하락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2150명 늘어 누적 2483만 17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만 3597명보다 1만144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의 1만4154명에 비해서는 2004명, 2주 전인 9월 19일의 1만 9385명보다는 7235명 감소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이번 재유행의 초입이었던 7월 4일 6242명 이후 13주 만에 최저치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9410명→3만 6139명→3만 864명→2만 8497명→2만 6960명→2만 3597명→1만 2150명으로 일평균 2만 823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2명으로 전날(246명)보다 114명 적은데 해외 유입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한 것은 7월11일(171명) 이후 84일만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전반적인 감소세와 함께 지난 1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모두 해제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 201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61명으로 전날(353명)보다 8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0명으로 직전일(44명)보다 24명 줄었다.

0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0.4%(1801개 중 368개 사용,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16만 49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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