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네오시티' 수혜 기대감…한미글로벌 매수·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LG엔솔·LG이노텍, 견조한 실적 성장세에 매수 집중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6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미글로벌(053690)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이노텍(01107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미글로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수주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최근 연일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기업으로 지난해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네옴 더라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했다. 네옴시티는 총 사업비 65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관련 대규모 수주를 실제로 확보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중소형 업체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한미글로벌의 하이테크 사업부 성장성 역시 주목받고 있다.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글로벌 PM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는 하이테크 사업부의 수주잔고는 연평균 30% 이상 고정상하고 있으며 향후 최소 2~3년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수 2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전기차(EV) 고객사들의 출하량 증대, 원가 상승을 소급한 판가 인상, 긍정적인 환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실제 3분기 유럽 출하량은 연내 연비 규제 대응이 시급한 폭스바겐, 포드 등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출하량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도 포드의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리콜 이슈가 완료된 점이 우호적이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장의 희소성”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경기 우려와 무관하게 정책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시장에서 향후 30~40%대의 성장이 매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수 3위는 LG이노텍이다. LG이노텍은 최근 애플의 아이폰14 감산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자 낙폭이 과도하다는 판단 아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9월 말 LG이노텍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3%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선 실제 펀더멘탈 상황이 나쁘지 않은 점, LG이노텍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모델의 판매량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올라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신모델의 하반기 판매량은 닫초 9000만 대 수준에서 별 변화가 없는 데 반해, 오히려 프로 모델 비중은 전망치가 60%까지 점차 올라가고 있다”며 “전면카메라는 4개 모델 모두에 들어가며, 경쟁사 대비 점유율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매도 1위 역시 한미글로벌이다. 포스코케미칼(003670),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LG에너지솔루션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거래일 매수 1위도 한미글로벌이었다. 포스코케미칼,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미래나노텍(095500), 삼성전자(005930) 등도 매수세가 컸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포스코케미칼이었으며, 이 외에도 한미글로벌, LG에너지솔루션, 카나리아바이오, 현대에너지솔루션 등에도 매도가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