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남 산간오지서도 최신 영화 상영…문화향유 확대

전남도, 찾아가는 영화관 11월까지 운영

전남도는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주는 ‘2022 찾아가는 영화관’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주는 ‘2022 찾아가는 영화관’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관이 없는 산간 오지, 섬 등 농어촌에 찾아가 영화 상영 및 문화나눔 행사를 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장성군, 장흥군 5개 시·군의 6개 마을을 선정, 사업을 진행한다. 2021년에는 14개 시·군에서 17회 영화를 상영해 621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1차 방문과 2차 방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1차 방문에는 가족·장수·증명사진 촬영 외에 마을영화 제작이라는 특색있는 경험을 추가했다. 2차 방문에는 인화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본인에게 전달하고 마을전시회 개최 및 마을영화 시사회도 진행한다.



또한 마을 주민이 보고 싶어 하는 최신 영화 및 추억의 영화까지 상영해 문화 소외 지역민에게 피부에 와닿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로 추가된 마을영화 제작은, 마을 주민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마을 소개와 함께 그곳에 사는 주민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제작하고 마을 시사회도 여는 방식이어서 주민 참여와 관심이 큰 이벤트다.

박정숙 (사)전남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사전 인터뷰를 위해 광양 도이동 마을을 찾았을 때 이 마을이 10년 후에는 없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