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에선 반려동물 펫푸드 ODM(제조자 개발생산) 전문기업 오에스피(OSP)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골프존커머스, 산돌, 저스템 등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오에스피는 이달 1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오에스피는 9월 27~28일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58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84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11~12일에는 골프존커머스가 수요예측에 나선다. 골프용품 유통사인 골프존커머스는 오프라인 판매 채널 골프존마켓, 트루핏(골프피팅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786만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00~1만2700원, 총 공모금액은 802억~998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984년 설립된 국내 최초 폰트 회사 산돌은 12~1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 수는 149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6000~1만88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38억~280억원 규모다.
13~14일 수요예측에 나서는 저스템은 첨단산업 내 수율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72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9500~1만15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63억~198억원 규모다.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는 AI 전문기업인 핀텔은 11~12일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총 공모금액은 17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886억원이다. 12~13일에는 플라즈맵이 공모에 나선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 기반 수술기기 저온멸균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 등의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9000~1만1000원으로 공모금액은 최대 195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76억56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66억37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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