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신라면 분식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이곳에서 소비자들이 취향대로 옵션을 선택해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가상체험을 제공한다. 스프의 매운맛 강도와 면발의 쫄깃함, 건더기 스프의 종류, 계란 여부 등 각자 취향에 맞춰 라면을 끓일 수 있다. 농심은 행사 기간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한 '신라면 큰사발' 한정판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컵라면을 즐겨 찾으며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10~20대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신제품을 결정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jshi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