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338220)가 의료영상기술학회(MICCAI)가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 ‘2022 당뇨망막병증 분석챌린지(DRAC)’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저 영상을 판독해 당뇨망막병증을 탐지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 세계 67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됐다.
뷰노 연구팀은 △당뇨망막병증 세분화 △이미지 품질 평가 △당뇨망막병증 중증도 예측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뷰노는 해당 알고리즘을 안저 영상 판독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대표적인 실명 원인 질환이자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미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공지능이 조기 진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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