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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극지연구소와 기후위기 알린다

생물 종 다양성 보존 활동 등 전개

공동 제작한 종이 쇼핑백 도입키로

허연수(왼쪽)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과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기후 위기대응 및 생물종 다양성 보존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은 극지연구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최근 자연재해가 빈번해질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멸종 위기 생물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수산부 산하의 기후변화 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들이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 종 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첫 캠페인으로는 편의점 GS25에 극지연구소와 공동 제작한 종이 쇼핑백을 이달 도입하기로 했다. 다음 달 24일부터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중단되는 만큼 기후 위기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종이봉투로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서도 내달부터 동일한 디자인의 다회용 쇼핑백과 종이 쇼핑백을 도입한다. 또 홈쇼핑 GS샵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환경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등 GS리테일이 보유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기후 위기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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