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를 면하고 2년 5개월 만에 주식매매거래가 재개된 신라젠(215600)이 시초가 대비 28% 급등 중이다.
13일 오전 9시 9분 신라젠은 시초가인 8380원보다 2370원(28.28%) 오른 1만 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라젠은 거래정지 직전의 종가인 1만 2100원에 주가가 멈춰있었지만, 30.7%가량 낮은 8380원 수준에서 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2020년 11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한 뒤 올해 1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2월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재차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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