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206560)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과 산학 협력을 맺은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에 기업 탐방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덱스터스튜디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견학은 ▲덱스터 기업설명 ▲VFX 파이프라인 ▲애니메이션파트 소개 ▲취업준비 ▲Q&A 순서로 이뤄졌다.
VFX본부 제작1부 애니메이션실 이우상 실장이 대표 강연자로 나섰다. 2010년 VFX 기업 디지털아이디어에서 영화 ‘아저씨’를 시작으로 애니메이터의 길을 걸었고 2012년부터 덱스터스튜디오에 합류해 현재 VFX 애니메이션 수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이우상 실장은 “현업 실무자로서 제가 이 분야에 처음 진출할 때보다 일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열려있고 미래가 밝다”며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관찰력과 감각적 사고를 활용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업계에 진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애니메이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통 관심사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가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덱스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창조산업 분야 외국인 전문가 기업 탐방과 문체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아카데미 VFX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등 관련 행보를 펼치고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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