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의 식품 자체브랜드(PB) ‘피코크’가 3년 만에 열리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 ‘다빈치모텔’에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열고 2030 고객과 소통한다.
이마트는 오는 14~16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내 1층을 공상과학적 느낌의 이색 팝업스토어로 바꿔 이곳에서 피코크 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같은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문화 융복합 이벤트 ‘다빈치모텔’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뮤지션·배우는 물론 코미디언·작가·감독·크리에이터·에세이스트 등 42개 팀이 참여한다.
이마트는 티라미수·초코샌드·초마짬뽕 등 젊은 고객이 열광하는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피코크인 만큼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카드가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터호텔의 외형을 따 ‘재충전을 위해 잠시 머무르는 공간’을 콘셉트로 실제로 이태원에 세운 ‘다빈치모텔’의 특징을 재해석해 팝업 공간을 꾸몄다. 피코크는 이 공간의 ‘복고 이미지’를 ‘과거에서 미래를 바라본 레트로 퓨처리즘’으로 바꿔 메탈릭한 인테리어와 소품을 활용해 가상의 미래 우주공간으로 꾸몄다. 판매 상품의 전체적인 콘셉트도 ‘미래 식량’으로 잡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피코크 베버리지 타임’,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버 에코백을 비롯한 한정판 굿즈와 피코크 스낵 등을 증정하는 ‘100% 당첨 룰렛이벤트’도 진행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에게 피코크 상품과 브랜드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로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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