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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라젠, 거래재개 이틀째 상한가





상장 폐지 기로에 놓였다가 기사회생한 신라젠(215600)이 거래재개 이튿날인 14일 또 한번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9시 9분 신라젠은 전일 대비 29.95% 급등한 1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한가로, 현 주가는 거래정지 전(1만 21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상승에는 신라젠의 경영 정상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 측은 상장 유지 결정이 나온 후 입장문에서 “글로벌 제약사 리제네론과 공동으로 신장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라젠 경영진의 자발적인 보호예수 연장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개장 전 신라젠은 책임 경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엠투엔과 주요주주 ‘뉴신라젠투자조합1호’의 보유 주식 전량에 대해 자발적 의무보유를 확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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