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14일 오후 2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6.09% 상승한 2831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7.17% 상승한 189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24% 상승한 38만 5000원, 리플(XRP)은 5.05% 상승한 713.1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3.89% 상승한 552.3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94% 상승한 1만 9815.08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3.5% 상승한 1327.3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2.22% 상승한 274.8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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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79억 6726만 달러(약 39조 9382억 원) 가량 증가한 9418억 9738만 달러(약 1345조 59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4% 증가한 24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프랑스 금융기관 크레디트 아그리콜(CA)은 한국은행이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A는 12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급격한 금리 인상 현상이 한국 경제 전반에 부담을 주는 만큼 11월에 추가로 50bp를 인상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가장 큰 변수는 미국의 움직임이다. 미국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음달 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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