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압타바이오(293780)가 17일 미국 신장학회에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밝혔다.
미국 신장학회(ASN,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는 전세계 132개국, 약 2만명의 의사와 과학자로 구성되어 있는 신장질환 연구 관련 학회다. 올해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간) 4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에는 압타바이오의 CEO(대표이사), CTO(최고기술경영자), 임상개발팀장이 참석하고, SAB위원으로 당뇨병성 신증 임상 진행을 총괄해온 차대룡 교수(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장내과)가 구두발표자로 나선다. 다음달 4일(현지시간)에 발표가 진행되며 발표 이후에 ‘아이수지낙시브’ 임상 2상의 세부결과가 공개된다. 또한, 학회에 참석한 글로벌 제약사와 후속 미팅을 통해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 실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신장학회에서 ‘올해의 핵심적인 임상연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2상의 성과를 전 세계에 공표하고 이어질 글로벌 제약사와의 미팅도 잘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nyse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nyseo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