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030210)이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연말을 기점으로 전사 사업이 이익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다올투자증권은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유지하면서도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했다.
우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1300억 원, 551억 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 77.8% 증가한 성적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를 기점으로 구조적 증익에 대한 가능성 재확인이 가능하다”며 “4륜 시스템의 매출 급증과 등속조인트의 전기차 고객사 다변화로 이익에 대한 눈높이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후부터는 특수사업의 신규 수주분 매출 인식이 시작되며 전사 이익 고성장 국면의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국내외 신규 수주 참여 가능성이 있는 등 다양한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멀티플 상향에 대한 근거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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