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와디즈와 공동으로 ‘아이오닉’ 전용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차(005380)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협업해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디자인·성능·공간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마련했다. 와디즈를 통해 선보이는 아이템은 △업무 △힐링 △엔터테인먼트 △위생 등 4가지 카테고리 총 11개 상품이다.차량 외부로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해주는 V2L처럼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만이 제공하는 고급제품부터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없던 제품을 항상 기대하는 와디즈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펀딩 참여가 기대된다.
먼저 업무 카테고리에는 차량 내에서 사무 및 다양한 일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테이블과 파워 스트립(멀티탭) 등을 마련했다. 힐링 카테고리는 정차 중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차박 등 야외 활동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3단 차박 토퍼·멀티 무드 랜턴·미니 쿨러)으로 구성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는 미니 빔 프로젝터, LED 블루투스 스피커, 포터블 모니터인 스마트 올레드 뷰어 등을 마련해 차량 안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위생 분야는 무선 진공 청소기, 랜턴 거꾸로 3단 우산, 친환경 트래블 키트 등을 통해 차량의 청결뿐만 아니라 탑승자의 위생도 신경 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서 제품 전시회도 마련한다.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아이오닉5·아이노닉6 차량도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브랜드는 이동 수단을 넘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이동 수단 이상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에 마련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과 함께 더 많은 고객들이 전동화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