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3.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4%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당대회를 앞두고 GDP 성장률 발표를 연기했다가 이날 전격 발표했다.
중국의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0.4%였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봉쇄하면서 경제활동이 얼어붙은 탓이다.
3분기에는 GDP 성장률이 다소 회복됐지만 중국 정부는 연간 GDP 성장률 목표 5.5%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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