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세토피아(222810)는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전문기업 ‘BNF USA LLC’(이하 BNF)와 기능성 원료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토피아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BNF는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유기농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다. 세토피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기농 밀크씨슬 △유기농 루테인 △유기농 비오틴 △코엔자임큐텐 등 일부 품목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BNF가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유기농 원료 및 희귀성 건기식 원료를 유통·판매하고 있는 만큼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국내에선 카나비스 원료의 활용이 극히 제한적인 만큼 빠른 국내 시장 진출과 선점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며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BNF와 카나비스 외에도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유통사업을 진행하며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약 30억가량의 추가적인 매출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BNF가 국내 생산이 불가능해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희귀한 원료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업사이드 요소는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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