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5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80% 감소한 수치다.
올해 3개 분기 합산 매출은 1018억 원으로 최근 8년 이래 최대 규모의 분기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연초부터 추진한 마케팅 및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 활동의 안정화 및 플레이링스의 해외 매출 성장이 배경”이라고 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4분기 중반부터 본격적인 신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첫 P&E(Play and Earn·즐기면서 돈 버는) 캐주얼 게임으로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을 마친 ‘애니팡 블라스트’와 ‘애니팡 매치’는 해외 사전 예약을 앞두고 있으며, 대체불가능토큰(NFT) 멤버십 서비스 ‘애니팡 클럽’은 홈페이지 준비를 완료하고 연내 출범을 확정했다. 자회사 플레이링스 역시 P&E 장르를 표방하며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에 선보일 신작의 연내 출시를 위한 해외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신기술 개발과 브랜딩, 투자, 제휴 등 통합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신작 개발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기에 연말까지 다양한 신작과 신사업 등 새로운 동력들이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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