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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일본 최대 IT 전시회 참가…전자계약 시장 공략 박차

“일본 전자계약 도입 사례 증가…이폼사인 경쟁력 높아질 것”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제13회 재팬 정보통신(IT) 위크’ 행사의 포시에스 홍보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전자계약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포시에스




전자문서·리포팅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는 26~28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제13회 재팬 정보통신(IT) 위크’ 행사에 참가해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최신 IT 제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약 650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5000여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포시에스는 일본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중견 IT기업 메트로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이폼사인 소개와 전자계약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페이퍼리스·디지털 전환을 위한 무료 컨설팅도 진행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높였다.

서면계약은 계약서 작성, 서명 날인, 우편 발송 등의 복잡한 절차와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전자계약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폼사인은 법적 효력을 지닌 계약서, 신청서, 동의서 등을 비대면 환경에서 작성·서명, 전송, 저장까지 가능한 전자계약 서비스다. 대량의 문서 예약·발송, 문서 내 서명·도장 관리 기능, 보안 기능, 본인 인증·문서 이력관리 기능 등 비대면 전자계약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폼사인은 일반적인 전자계약 솔루션과 달리 스마트 이-폼(Smart e-Form)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음성·핸드라이팅, 인공지능(AI) 기계독해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폼사인을 이용하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전자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중소기업·소규모 기관에 적합한 월 단위 구독형 또는 문서 단위 충전형 요금제의 클라우드 서비스(SaaS) 방식과 대기업·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에 맞는 설치형(On-Premise) 방식도 모두 지원한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현재 일본은 비즈니스의 디지털화와 비대면 업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기업·기관에서 전자계약을 도입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페이퍼워크가 많은 일본의 업무 특성상,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이폼사인의 경쟁력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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