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허그는 '스텀피니'와 '버머초어스'를 선보이며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텀피니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독특한 대중성이라는 키워드를 패션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나비의 형상과 실과 바늘 모양의 로고가 눈에 띄며 다채로운 색감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버머초어스는 라운지웨어 브랜드다. 올 가을·겨울(FW) 시즌에는 복고풍 스타일과 고급스로운 새틴 소재를 내세웠다.
핸드허그는 2020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카이브 볼드'를 선보이며 패션 시장에 안착했다. '939' 로고가 새겨진 바지가 10만 장 이상 팔리는 등 10~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올해 아카이브 볼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윤석 핸드허그 브랜드 사업본부장은 "데이터와 MZ세대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자사 패션 브랜드들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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