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휴온스글로벌(084110)과 바이오 의약품 임상, 상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휴온스(243070)그룹이 개발 중인 물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시라큐스 공장 인력들의 노하우와 생산 설비를 활용해 미국 임상과 상업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올 6월 출범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시라큐스 공장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62개국 이상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승인 경험이 있으며 공정개발, 바이오 의약품 원액 생산 및 분석 시험 등 모든 과정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 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경험이 풍부한 미국 시라큐스 현지 인력을 적극 활용해 국내 바이오 개발사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의약품박람회(CPhI)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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