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용기자]HLB(028300)사이언스가 HLB 노마드팀에서 국내 개발 신약 라이센싱과 글로벌 신규사업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황제이 사장을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발혔다. 이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와의 글로벌 파트너 십을 본격화하기 위해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제이 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를 거쳐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캠퍼스에서 마케팅 학사 및 광고마케팅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Avandia) 해외 마케팅을 담당했다. 국내에서는 동아제약에서 국제사업본부장, JW중외홀딩스에서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 영진약품 국제사업본부장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 마케팅 전문가다. 이후 올해 3월 HLB 노마드팀에 사장으로 합류해 HLB를 비롯한 그룹 제품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HLB 사장인 황제이 사장이 HLB사이언스 마케팅에 참여하게 된 것은 HLB를 주축으로 구성된 HLB그룹 바이오 협력 시스템인 ‘HBS(HLB Bio eco-System)’의 일환이다. HLB그룹은 HBS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의 바이오 사업 확대 및 그룹사간 인적·기술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라이센싱 및 BD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황제이 사장은 “HLB사이언스가 보유한 독자적인 패혈증 치료기술은 내독소에 의한 면역 과민반응을 막아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주는 혁신 기술”이라며, “낮은 독성과 높은 염증 억제효과를 보인 비임상 결과를 비롯 HLB사이언스의 잠재적 기업가치를 다국적 제약사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신약물질의 라이선스 아웃과 글로벌 임상 확대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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