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는 10월15일~18일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2022 K-박람회 베트남’에서 26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15~16일 진행된 B2C 전시·체험관의 브랜드K 참여 기업은 드라마와 유튜브·K-POP 등 한류 영향으로 동남아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푸드·뷰티·리빙 분야 현장 방문 20개사, 제품 전시 20개사가 참여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다.
16~17일에는 현장 방문한 브랜드K 기업들의 B2B 수출 지원을 위해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7개국 99개사 동남아 바이어들과의 매칭을 통해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류 기업의 동남아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박람회다. 한류 관람객 3만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현장에서 오프라인 223건·온라인 64건 등 총 287건의 상담을 통해 2613만 달러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향후 Made in Korea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수출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K 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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