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 736대, 해외 28만 6588대 등 세계 시장에 총 34만 73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5.1% 늘었다. 세단은 그랜저가 4661대, 아이오닉 6가 3667대, 쏘나타가 3323대, 아반떼가 5615대 등 총 1만 7266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4147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 5 2169대, 투싼 1729대, 캐스퍼 3908대 등 총 1만 6971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818대, G80 3082대, GV80 1945대, GV70 2413대, GV60 493대 등 1만 1291대가 팔렸다.
지난달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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