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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피지 3개 부처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진행

피지 농어촌개발부 공무원 등 연수생들이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천안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피지 새마을금고 초청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8일까지 9일간 피지 정부 3개 부처(농어촌개발부, 청소년체육부, 상업통상부) 공무원 총 9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의 성장 과정,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오는 8일까지 9일간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피지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피지 정부 3개 부처(농어촌개발부, 청소년체육부, 상업통상부) 공무원 등 총 9명이 참가했다.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단위 새마을금고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에는 피지 새마을금고 설립 및 운영과 관련되는 업무를 전담할 새마을금고 TF팀 공무원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연수 수료 후 본국으로 돌아가면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의 피지 내 확산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피지에서 농촌 지역의 금융 접근기회 증대, 고리채 타파 및 복지증진 등을 통해 피지 서민들의 빈곤감소와 삶의 질 개선이라는 금융포용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현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는 현지 주민주도로 56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얀마와 우간다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설립됐다.

황국현 지도이사는 축사를 통해 “피지에 이어 향후 캄보디아는 물론 중남미 등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의 지속적 확산을 통해 ESG경영의 일환인 ‘글로벌 MG’를 전 세계에 걸쳐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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