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 형태로 발행한다고 2일 공시했다. 대상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다. 사채의 만기 이자율은 1.0% 규모다. 발행주식수 기준으로는 약 1.22% 규모다.
위메이드 측은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 여부 및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자의 납입능력, 투자시기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투자금 105억원 가량을 올해 개발비 및 마케팅비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내년에 나머지 105억원을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신한자산운용으로부터도 300억원 가량의 CB를 투자받았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도 150억원 가량의 위메이드 CB를 사들였다. 3사의 총 투자 규모는 약 66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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