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상장은 부정적인 거시경제 상황, 얼어붙은 투자 심리 등을 고려해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현재로서도 상장 진행 일정 및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라이온하트는 올해 말 상장을 목표로 지난 9월 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모기업 가치 훼손, 카카오 그룹주 주가 폭락 등 논란으로 인해 2주일 만에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빠르면 내년 1분기에 상장을 재추진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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