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32341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일 오전 9시 10분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9.83% 오른 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에는 전일 발표된 카카오뱅크의 3분기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9% 증가한 10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118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87억 원으로 전년보다 51.3%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확대와 ‘카카오뱅크 mini’ ‘개인사업자 뱅킹’ 등 플랫폼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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