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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베셀, 원희룡 장관 ‘네옴시티’ 수주위해 사우디 방문…UAM 협력 부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네옴시티 수주 확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다는 소식에 베셀(177350)이 강세다. 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스마트 시티와 연결하는 협력 기대감에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52분 현재 베셀은 전 거래일 대비 4.81% 오른 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 장관은 사업규모가 약 650조원에 달하는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를 위해 오는 5일 사우디에 방문한다. 원 장관은 사우디 현지에서 ’원팀 코리아 로드쇼‘를 열고 국내기업들을 직접 알리기로 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건설사업이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 8월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투자총괄책임자(CIO)를 만나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도로, 물류 등 미래 모빌리티를 스마트시티와 연결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그룹도 도심항공기·로봇·자율주행 같은 스마트 시티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어, 그룹 차원에서 네옴 시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건설은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옴시티의 ‘더 라인’ 사업 중 1조3000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베셀은 정부 주도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국책사업에 현대차, KAI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셀은 UAM, 유·무인기, 항공부품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UAM 관련 핵심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hyk@seada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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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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