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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분기 영업익 1924억 원…전년比 6.4% 증가

매출은 2조 2997억 원…25.7% 늘어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40% 넘어

금속노조 게릴라 파업으로 韓공장 누적 이익률 ‘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진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2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29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7% 늘었다.

유럽과 북미 지역을 포함한 주요 시장의 가격 인상 효과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환율 영향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또한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OE) 판매 개선이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이뤄졌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41.1%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반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일부 지역 봉쇄 영향으로 주요 시장의 교체용 타이어(RE) 판매 수요는 전년 대비 둔화했다.

한국 공장(대전·금산공장)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되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의 게릴라성 파업으로 올해 3분기 누적 이익률이 0%를 나타냈고 해외로의 수출에도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에너지 비용 상승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올해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끌어올리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의 판매 비중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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