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엔케이맥스(182400)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미국 파킨슨 재단(Parkinson Foundation)과 손잡고 파킨슨병 연구 추진에 나선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미국 파키슨 재단과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파킨슨 재단은 ▲파킨슨병 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 ▲무료 유전자 검사 및 상담 ▲임상연구 참여 기회 제공 ▲글로벌 치료 네트워크 확장 ▲보조금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1957년부터 파킨슨병 연구와 임상치료에 4억달러(약 5,7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바 있다.
엔케이맥스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정보 교환 및 인적자원 지원, 임상 참여 기회 모색 및 보조금 지원 등 파킨슨 재단과 다양한 방면의 협업을 통해 파킨슨병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엔케이젠 바이오텍 폴송(Paul Song) 부사장은 “다수의 연구논문에서 NK세포가 알파-시뉴클레인 (alpha-synuclein) 단백질을 제거하고, 자가 반응성 T세포를 억제할 수 있어 파킨슨 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SNK가 이미 뇌신경질환 중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이 멈춰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어, 파킨슨병에서도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존 레어(John L. Lehr) 파킨슨 재단 대표는 “우리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SNK 플랫폼이 파킨슨 병에서 혁신적인 치료법에 접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파킨슨 병 치료에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NK세포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여 난치성 질환의 의료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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