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켄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케어스퀘어, 올리브헬스케어와 함께 비대면 임상시험 체계 구축을 위한 파일럿 스터디 업무 협력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 과정을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분산형 임상시험(DCT)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 구축과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파일럿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위임 받은 한승훈 서울성모병원 임상약리과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진행한다. 국내에서 분산형 임상시험(DCT) 수행을 위한 요소 기술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효용성을 탐색하기 위한 시범 연구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시험 기관으로 참여하며, 올리브헬스케어는 IT 기반으로 임상 참여자를 모집하는 원격 임상 플랫폼을 지원한다. 케어스퀘어는 임상시험 대상자의 전자 자가보고시스템을 통해 연구자와 대상자 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지원한다. 마켄은 물류 시스템을 맡게 된다.
한편 이날 업무 협력을 맺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분산형 임상시험(DCT)의 국내 도입 방향을 주제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주관한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연구회 포럼 2022'도 열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