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사우디 방문은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해 글로벌 주요 파트너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인 계약 여부는 현재로선 전망이 어렵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런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사우디 교통부, 주택부, 대중교통공사 등 현지 정부 주요 인사와 발주처를 초청해 우리 기업을 알리는 행사다.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총 5000억 달러(약 710조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네옴시티’ 등 초대형 사업 수주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