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KG이니시스(035600)에 대해 "리오프닝 관련 거래액의 가파른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소비 위축에 따른 거래대금 성장 제약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KG이니시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133억 원(전년 동기 대비 25.0%), 영업이익은 306억원(15.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KG프레시 편입된 영향을 고려하면 시장 전망치(매출액 2733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관련 거래액은 2023년에도 그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수익 가맹점인 중소형, 호스팅과 글로벌 거래액 비중 증가로 거래액 믹스 개선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신성장동력인 렌탈페이의 올해 별도 매출 내 비중이 5% 수준 달성 예상되고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