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 시간)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8일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54.69포인트(0.48%) 오른 3만2557.91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5.25포인트(0.14%) 뛴 3775.80인 반면 나스닥은 13.49포인트(-0.13%) 내린 1만461.76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에 따른 정저우 공장 봉쇄에 아이폰14의 생산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힌 애플이 1.41% 빠진 채 거래되고 있다. 팔란티르는 예상을 밑도는 실적에 -9.2%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메타는 이르면 수요일부터 감원을 시작할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5.7%대 상승 중이다.
월가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정부 지출이 줄어 인플레이션과 국채금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증시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중간선거 이후 증시가 올랐다는 기대감도 있다. 브래드 콩거 허틀 캘러건의 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공화당이 의회, 양원을 싹쓸이에 새로운 지출을 하지 않게 되면 이것이 금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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