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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투모로우, 50+ 이야기에서 영감 얻은 ‘군산그레이 룸스프레이’ 선봬

콘텐츠 기업 세컨드투모로우, 자체 브랜드 ‘리멤버로컬’ 런칭

지역민과 협업 통한 로컬상품 ‘나주배블 핸드워시’ 함께 출시

이미지=세컨드투모로우




50+의 경험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온 세컨드투모로우의 새 로컬 브랜드 ‘리멤버로컬’이 이달 초 자체 제작 상품 ‘군산그레이 룸스프레이’와 ‘나주배블 핸드워시’를 선보인다.

먼저 ‘군산그레이 룸스프레이’는 세컨드투모로우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군산 원도심 도보탐방 프로그램인 ‘리멤버군산’을 통해 만난 군산 토박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기획됐다. 비 온 후 군산 내항의 흐린 분위기가 사람을 차분하게 만든다는 군산 주민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공간 탈취제다. 감초, 오미자, 녹차 추출물 및 편백수를 사용해 후각의 자극을 최소화한 룸스프레이로써 분사 시 젖은 나무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트리메틸아민 등 냄새 요인에 대해 99%의 탈취 효과가 있으며 환경부로부터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지정받았다.

함께 출시한 ‘나주배블 핸드워시’는 전남 나주 왕곡면에서 60년간 배를 재배해온 과수원 ‘나리배’와 공동 기획한 상품이다. 배 전문가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로컬 콘텐츠 기업의 아이디어가 만나 나주 특산물 배에서 추출된 ‘배 석세포 가루를 활용한 핸드워시’ 제품이 탄생했다. 배를 씹을 때 아삭한 식감을 느끼게 하는 ‘석세포’는 천연 연마제로써 활용 가능해, 사용자가 최소한의 자극으로 손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나주배블 핸드워시에도 첨가됐다.

이미지=세컨드투모로우




자체 제작 용기에 따뜻한 물과 동봉된 가루형 세제를 넣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가루형 세제만 추가로 구입하여 리필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박소영 세컨드투모로우 대표는 “군산그레이와 나주배블은 각 지역이 대표하는 이미지를 담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상품”이라며, “군산과 나주를 추억하는 특별한 방법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군산그레이는 이번 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펀딩이 종료된 시점부터 군산그레이와 나주배블은 리멤버로컬 홈페이지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로컬 큐레이션 브랜드 리멤버로컬 운영사 세컨드투모로우는 ‘50+ 시니어 콘텐츠 연구소’로서 신중년이 축적한 경험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신중년이 직접 구성·출연한 유튜브채널 ‘15분 식사멘토’, ‘바르다 서선생’과 인생 제2막을 개척한 신중년을 인터뷰한 월간 기획 ‘新(신)스틸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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