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 43분 네이버는 전일 대비 4.14% 오른 1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에는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전일 공시를 통해 이번 분기 매출 2조 600억 원, 영업이익 3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수치였으나, 증권사 컨센서스에는 부합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서치플랫폼과 커머스의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면서도 "더 이상 하락 가능성보다는 회복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