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동네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 ‘우리가 만드는 동네지도(동네지도)’를 출시하고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로컬 플랫폼이란 동네 중고거래, 지역 광고, 커뮤니티 등 지역 집중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뜻한다.
동네지도는 이용자 참여형 동네 장소 추천 서비스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장소를 ‘지도’라는 콘텐츠 형태로 소개할 수 있다. 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소개하고자 하는 동네를 선택한 후 지도를 만들면 된다. 지도에 소개할 장소와 부합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제목 및 설명을 달아 나만의 장소를 3개 이상 등록하면 콘텐츠를 공개할 수 있다.
지도에 소개된 각각의장소는 ’길 안내’ 기능을 통해 해당 장소까지의 이동 경로를 바로 확인할 수있다. 또한 ‘좋아요’ 기능으로 특정 지도를 저장할 수 있으며, 해당 콘텐츠로연결되는 링크를 메신저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우선 강남·서초·마포·서대문구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동네지도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다. 이후 이용자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지역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로 동네 이동 생활이 편리해지면서 하이퍼로컬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킥고잉은 이용자들이 동네 구석구석 숨겨진 매력을 재발견하도록 해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서 이동의 이유까지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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