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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3분기 매출 888억원…전년比 271% 증가

영업적자도 대폭 개선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사진 제공=SK바이오팜




SK바이오팜(326030)의 3분기 매출이 3배 가량 상승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의 적자폭도 대폭 축소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증가한 888억 원, 영업손실은 81% 감소하며 9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주요 제품의 미국 판매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올 3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4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1194억 원으로 집계됐다.



SK바이오팜은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4분기 미국 뇌전증학회(AES)에 참가할 예정이다. 여러 학회와 미팅 등 행사에 참여하면서 뇌전증 전문의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세노바메이트 외에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 항암 신약 ‘SKL27969’ 등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울러 뇌 질환의 예방·진단·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의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 글로벌 매출 목표 185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약 연구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항암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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