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S&P500(43333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월배당 ETF 중에서 최초로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SOL 미국S&P500은 신한자산운용이 6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 월배당 ETF다. 월배당 ETF는 매달 지급되는 배당금을 재투자하거나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10일 기준 국내에 13개 상품이 상장돼 운용 중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SOL 미국S&P500의 경우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에서는 후발주자임에도 개인순매수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S&P500 인덱스는 장기 우상향이 검증돼 있어 꾸준히 사고 모아야 할 자산으로 월배당에 매력을 느낀 개인투자자들이 퇴직연금 계좌 등을 활용해서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P500 지수의 경우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9.19%, -12.32%, -21.39% 임에도 시장의 방향성과 관계없이 순매수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센터장은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해 가장 선호하는 배당전략을 월배당으로 구조화한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향후 분산투자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SOL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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