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14일 컴투스홀딩스(063080)에 대해 “내년 신작과 블록체인 사업 모멘텀은 기대되나 자회사 컴투스의 신작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컴투스홀딩스의 3분기 매출액은 321억원, 영업적자는 7억원을 기록했다”며 “8월말 글로벌 출시 신작 ‘워킹데드:올스타즈’의 초기 일 매출이 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워킹데드의 매출 온기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회사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글로벌 지역 확대로 외형성장과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신작 ‘월드 오브 제노니아’와 ‘Creature’가 출시될 것으로, Creature는 자체 개발 수집형 RPG로 NFT 콘텐츠를 도입시킬 계획이다”라며 “한편, 지난 8월 블록체인 메인넷 XPLA가 가동을 시작해 40개의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파트너사들의 게임, 메타버스, 음악 등이 동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온보딩(On-Boarding)돼 향후 플랫폼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매출 부진으로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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