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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실시간 분석…LGU+ 솔루션으로 공장 생산성 높인다

솔루션 보유 '글래스돔코리아'와 협약

통신·클라우드 기반으로 투자 비용 적어

서재용(왼쪽)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과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법인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제조사가 각기 다른 제어장치(PLC)도 한번에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공장의 생산성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플랫폼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5G·LTE 무선 네트워크와 글래스돔코리아의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함께 공급해 공장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 내 설비·공정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석 등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글래스돔코리아는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설립됐으며 제조사에 무관하게 설비의 제어장치(PLC)를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5G·LTE 무선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설비 가동의 중단 없이 빠르게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글래스돔코리아는 설립 후 단기간에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를 형성할 정도로 돋보이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협업을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양 사가 합심해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첫 단추를 꿰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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