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는 자사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피드메이트는 현재 제주권에 운영중인 긴급 출동차량 10대에 전기차 충전장비를 탑재했다. 전기차 제조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충전 가능한 장비로 1회 20분 충전을 통해 약 10km를 주행할 수 있어 고객은 근처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 이동하면 된다. AXA손해보험·흥국화재·롯데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메리츠화재 고객은 방전 상황 발생 시 보험사로 연락해 긴급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의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조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등에 대한 현장 조치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는 운행중 전기차 방전으로 일어날 수 있는 2차 사고 등의 위험에서 고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넓혀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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