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평화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모듈러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우크라이나 피해 복구 및 전후 재건을 위해 모듈러 건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며 국내 대형 건설사 등 모듈러 관련 기업들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네옴시티 프로젝트 또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임직원 숙소 1만가구를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하는 40억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가 가시화 되며 'K-모듈러'의 경쟁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번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만 660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신도시 사업으로 17일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하면서 프로젝트 초기에 실질적으로 수혜받을 수 있는 업종 중 하나로 모듈러 사업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A&C, GS건설(006360),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375500) 등의 대형 기업들을 비롯해 금강공업, 아이윈플러스(123010) 등의 업체까지 모듈러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주요 구조물 제작과 건축 마감을 공장에서 마무리하고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국내외 건축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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